‘시민이 주인공’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성료
‘시민이 주인공’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성료
  • 김보은
  • 승인 2019.05.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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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워킹퍼레이드 ‘눈길’… 공연·전시·체험 등 추억 선사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열린 가운데 지난 25일 장미원을 찾은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장미향 가득한 장미꽃길을 걸으며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있다. 	장태준 기자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열린 가운데 지난 25일 장미원을 찾은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장미향 가득한 장미꽃길을 걸으며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와 SK울산Complex가 공동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올해 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공식행사, 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지역 예술공연단체, 울산거주 외국인들의 민속공연 등 러브뮤직콘서트, 로즈카페 버스킹, 인형극, 거리퍼포먼스 등 매일 주·야간 향기 가득한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특별행사로 축제의 주인공인 시민들이 참여하는 ‘장미가 간다’ 시민참여 워킹퍼레이드를 26일 울산대공원 동문~정문~장미원까지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장미를 주제로 다양한 코스프레 장식으로 펼쳐지는 이색 퍼레이드로 이번 행사는 시민참여자를 사전모집을 했으며 행사당일 참여도 가능해 인기를 모았다.

장미축제 행사기간 동안 장미원내 갈티못에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러브매직 ‘마법의 연못’, 장미빌리지, 장미 사진콘테스트 및 수상작품전시, 로즈카페, 행복카페 등이 장미원과 남문·SK광장에서 운영되기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26일 오후 10시까지 장미축제가 계속돼 아직 전체 관람객 집계는 되지 않았다”며 “다만 25일 토요일 하루 동안 9만6천여명 정도가 찾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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