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교육위, 세출예산 63억 삭감 수정 가결
울산시의회 교육위, 세출예산 63억 삭감 수정 가결
  • 정재환
  • 승인 2019.05.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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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추경 심의… 마을교육공동체거점 15억·꿈자람놀이터 22억 등 삭감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가 울산시교육청이 심사를 요청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시의회 교육위는 제204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기간인 23일 ‘2019년도 울산광역시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실시했다.

계수조정 결과 교육위는 세입예산의 경우 삭감없이 원안가결했다.

또 세출예산에서는 총 63억7천여만원을 삭감해 수정가결했다.

삭감된 세부예산은 교육국의 교직원단체관리 사업비 500만원, 행정국의 본청시설관리비 중 컨설팅용역비 220만원 등이다.

특히 마을교육공동체거점 및 학생체험 구축비 15억1천274만원과 꿈자람놀이터 증축비 22억원이 삭감됐다.

교육위는 마을공동체거점 및 학생체험구축 사업비를 전액 삭감하면서 사업대상지인 (구)궁근정초등학교가 접근성이 떨어져 위치 선정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사유를 달았다.

꿈자람 놀이터 시설비를 감액하면서 지자체 외부재원 유치 등 협력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강북교육지원청과 강남교육지원청의 시설관리비를 각각 250만원씩 삭감하고, 두 교육지원청이 요구한 공기정화사업비를 각각 17억740만원, 11억3천565만원 삭감했다.

공기정화사업 삭감 사유는 구체적 실행계획 미비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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