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도서관 ‘주문을 잊은 카페’ 3호점 운영
울산시립도서관 ‘주문을 잊은 카페’ 3호점 운영
  • 강은정
  • 승인 2019.05.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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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발달 장애인 인식 개선
울산대 LINC+사업단 학생공헌단(LINCUS)과 내와동산요양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2일 울산시립도서관 싱귤러 커피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발달장애인의 사회 자립을 위한 ‘주문을 잊은 카페’를 운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 LINC+사업단 학생공헌단(LINCUS)과 내와동산요양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2일 울산시립도서관 싱귤러 커피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발달장애인의 사회 자립을 위한 ‘주문을 잊은 카페’를 운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치매 어르신들이 카페를 운영하는 ‘주문을 잊은 카페’가 23일 울산시립도서관에서 3호점을 운영했다.

주문을 잊은 카페는 치매 어르신이 음료 주문과 서빙을 하고, 발달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판매한다.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발달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주문한 음료를 기억하지 못해 조금 늦게 주기도 하고, 다른 음료를 주기로 했지만 시민들이 치매라는 특수성을 인식하고 배려하면서 적응해 나가는 활동을 했다.

울산대 사회공헌센터 주은수 교수는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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