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지킴이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날 교육은 김건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팀장이 맡아 자살위기자를 식별하는 지식과 기술 등을 교육하고, 자살 위험 수준을 판단해 적절한 서비스에 연결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또 지식 향상과 인식의 변화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을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으로 민원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자살고위험군 대응역량을 강화해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연계사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는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227-1116)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전문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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