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위암 치료 잘하는 ‘울산대병원’
유방암·위암 치료 잘하는 ‘울산대병원’
  • 김보은
  • 승인 2019.05.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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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적정성 평가 유방암 6회 연속·위암 4회 연속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두 가지 평가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1월~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위암, 유방암으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총 11개 지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총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유방암, 위암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으며 유방암은 6회 연속, 위암은 4회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유방암·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울산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유방암, 위암 외에도 대장암, 폐암 등 각종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암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암과 같은 중증질환에 전문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춰 지역 최고의 암 치료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이번 평가는 전국 의원급 이상 185기관, 204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중 유방암 1등급 기관은 88곳(83.0%), 위암 1등급 기관은 107곳(95.5%)이었다. 두 가지 평가 모두 1등급을 받은 곳은 총 86기관이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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