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출전에 앞서 전교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대표로 선발된 소속 학생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 행사를 가졌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는 임원 29명, 선수 111명으로 구성하고 총 10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사냥에 나선다.

전국 17개 시도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이 경쟁하는 이번 소년체전에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는 5년째 출전중이다.

이들은 2015년 첫 출전에 동메달 1개에 그쳤지만 이후 2016년 금메달 3개, 2017년 금메달 5개, 지난해 금메달 7개 등 해를 거듭할 수록 실력이 성장하고 있다.

스포츠과학중·고 최행석 교장은 출전 선수들에게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꿈을 향한 도전을 최대한 즐긴다면 최고의 경기력은 여러분과 친구가 될 것이다”면서 “언제나 한결같은 격려와 응원을 해 주시는 울산시민의 따뜻한 관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