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위원회 개최...2년 9개월 동안 민원서비스도 22만건 제공
울산조선업희망센터가 개소 이후 2년 9개월 동안 구직등록자 61%를 취업에 성공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조선업희망센터는 22일 센터 회의실에서 정천석 운영위원장(동구청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는 이 자리에서 조선업희망센터 개소 이후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실적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운영위에 따르면 조선업희망센터는 2016년 7월 28일 개소한 이후 올해 4월까지 2년 9개월 동안 취업 지원 등 총 22만7천494건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8천843명의 취업을 도와 등록된 최초방문자 기준 취업률 60.9%를 달성했다. 아울러 조선업 퇴직(예정)자와 가족구성원 1만2천236명에게 취업의욕 고취 및 심리안정 등을 위한 집단△심리안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조선업 실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올해 4월 현재 106명의 회원을 발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자 및 지식재산권 등록 156건, 84명의 고용을 창출해 이들이 낸 매출액이 69억1천400만원을 달성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운영위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주요사업 추진계획 및 민간위탁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실직자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 추진상황 등 희망센터 운영과 관련한 자문과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울산조선업희망센터는 정부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따라 조선업계 실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7월 28일 동구 미포복지회관 5층에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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