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의원, ‘본사이전 논란’ 현대重 권오갑 부회장 환담
정갑윤 의원, ‘본사이전 논란’ 현대重 권오갑 부회장 환담
  • 정재환
  • 승인 2019.05.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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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지역발전 역할에 변함없어”
정갑윤(자유한국당·울산 중구·사진) 국회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대중공업 본사 이전 논란과 관련해 권오갑 부회장과 만남을 갖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현중 논란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권오갑 부회장과 만나게 돼 울산시민들의 소리, 지역의 분위기를 전달했다”면서 “꽤 긴 시간 허심탄회하게, 신중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번 논란이 상생의 방향으로 차분히 해결됐으면 하는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권 부회장은 현대중공업 본사 이전은 절대 없을 것이며, 그 동안 해왔던 지역발전 역할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을 드릴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대우조선과의 합병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지분매입 등 금융권의 승인과 대출 등에 필요한 절차 중에 하나로, 현대중공업의 미래에 아주 중요한 사안이자, 조선업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하려는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이번 논란이 현대중공업의 발전, 조선업의 재도약 그리고 울산지역의 더 큰 희망과 미래를 만드는데 모두가 함께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기 위한 노력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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