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안전·환경분야 AI·IoT 등 신기술 적용 추진
동서발전, 안전·환경분야 AI·IoT 등 신기술 적용 추진
  • 김지은
  • 승인 2019.05.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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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2천20억 경제적 가치 창출 목표
한국동서발전은 22일 ‘인더스트리 4.0 추진 마스터플랜’을 재정립하고 앞으로 발전분야 뿐만 아니라 안전·환경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는 지능형 발전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국내 발전산업의 위치를 다시 확인하고, 안전과 친환경 중심의 새로운 전력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수립한 것이다. 마스터플랜에는 △안전·환경 관리 지능화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현 △인더스트리 4.0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프라 확충 4대 전략 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전략과제가 담겼다.

동서발전은 오는 2023년까지 약 620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안전사고 제로화, 발전소 정비비용 절감과 불시정지 최소화 등 약 2천2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 대한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 생태계를 주도할 것을 선언하고, 올해 AI, 빅데이터, IoT, 드론, 블록체인, 로봇, VR/AR, 3D프린팅 등 8개 분야, 총 11개사와 협력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IoT 기술을 정착한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수신해 안전하게 조작하고, 사무실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해 필요한 자료를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수집 분석해 의사결정에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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