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전국순회간담회 울산 방문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전국순회간담회 울산 방문
  • 정재환
  • 승인 2019.05.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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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물적분할·탈울산 반대 관련 논의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위원장 박해철)가 전국순회간담회를 시작하며 첫 간담회 도시로 노동자의 도시 울산을 택했다.

민주당 전국노동위는 21일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2020 총선 승리를 위한 전국노동위원회 전국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수진 최고위원과 박해철 노동위원장을 비롯 정해덕 수석부위원장, 김병수 수석부위원장(석유공사 노동위원장) 등 전국노동위 중앙당 위원들이 참석했다. 또 울산에서는 황보상준 울산시당 노동위원장(동구지역위원장), 박향로 중구지역위원장, 정병문 남구을지역위원장, 백기태 미포산단 노조협의회 의장과 울산시당 노동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수진 최고위원은 인사말에서 “울산은 노동자들의 도시이며 그만큼 많이 어려운 현장의 상황들이 존재하는 도시”라며 “노동자들은 성실하게 다음 세대를 키워가며 대한민국의 중산층 서민으로서 역할을 잘 해내고 있지만 최근 여러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언제든지 울산에서 요청하면 중앙당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노동자의 도시에서, 노동자의 마음으로, 노동자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마음을 합치면 울산의 소망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울산시당 간담회 후 이수진 최고위원과 중앙당 전국노동위 위원들은 최근 울산의 핫 이슈인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및 탈울산 반대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을 방문해 박근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김형균 정책기획실장 등과 현중 전반의 상황을 논의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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