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생면 마을어장에 전복 종자 방류
울주군, 서생면 마을어장에 전복 종자 방류
  • 성봉석
  • 승인 2019.05.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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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새울본부도 붕어 치어 8만마리 놓아줘
울산시 울주군이 21일 수산 종자 매입방류사업의 일환으로 간절곶 대송항 일대에서 전복 종자를 방류했다.

이번 사업은 풍부한 연안 자원을 조성하고 어촌마을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 2억9천만원을 들여 전복 36만248마리를 서생면 7개 어촌계 마을 어장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종자는 각장 4cm 이상 성장한 어린 전복으로, 사업지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 수산 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쳤다.

군은 전복 종자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류 전 해녀(나잠어업인)들을 동원해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을 제거했으며, 방류 후에도 방류 수역에서 종자 포획 금지와 불법조업 감시 등 자원조성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으로 온산읍 강양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 5만9천마리와 해삼 10만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본부도 이날 서생면 위양천 일대에서 붕어 치어 8만여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치어는 몸집이 약 5cm 정도로 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기관에서 질병검사를 통과한 우량품종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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