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생물다양성 포럼 in 울산’ 21일 개최
‘2019 생물다양성 포럼 in 울산’ 21일 개최
  • 이상길
  • 승인 2019.05.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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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생물다양성 선도도시와 교류
울산시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과 함께 21일 오후 라한호텔울산(구 현대호텔)에서 ‘2019 생물 다양성 포럼 in 울산’을 개최했다.

생물 다양성 포럼은 2014년 강원도 평창에서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부대행사로 열린 생물 다양성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를 계기로 2015년부터 정례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생물 다양성, 지역과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은 유엔이 지정한 ‘생물 다양성 10년’(2011~2020) 종료를 1년 앞둔 시점에서 기존 국내 생물 다양성 전략(국가 및 지역)의 연계와 이행을 점검하고 국내외 생물 다양성 선도도시와 교류를 통한 협력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포럼에는 울산시, 환경부,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생물 다양성 관련 기관, 민간단체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생물 다양성 관련 토크콘서트, 생물 다양성 전문가 발표 및 초청강연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이클레이 박연희 한국사무소장의 진행으로 ‘생물 다양성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이란?’ 주제로 울산시의 생물 다양성 비전 전략을 도출하고 생물 다양성을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선도적 행동에 대한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클레이 유럽사무소 다니엘리찌’(Da niel Rizzi) 박사는 국제정책 프로세스 아래 유럽의 생물 다양성 지역행동에 대해 강연했다.

일본 아이치현의 히로코 미즈노(Hiroko Mizuno) 환경과 차장은 2020년 이후 아이치현의 생물 다양성 주도권에 대해 발표했다.

울산시, 환경부, 서울시, 강원도 등 생물 다양성 전략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기관 발표와 토론도 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지방정부의 생물 다양성 전략의 연계와 이행을 점검하고 생물 다양성 추진 선도도시와 교류 및 협력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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