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50곳 학교에 투명우산 10만여개 나눔
현대모비스, 150곳 학교에 투명우산 10만여개 나눔
  • 김지은
  • 승인 2019.05.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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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현대모비스가 배포한 투명 우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0만여개의 투명 우산을 배포하며, 2010년부터 배포한 투명 우산은 올해 100만개를 돌파한다.
서울 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현대모비스가 배포한 투명 우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0만여개의 투명 우산을 배포하며, 2010년부터 배포한 투명 우산은 올해 100만개를 돌파한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50여개 학교에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투명우산 10만여개를 나눠주고 교통안전 교육을 할 계획이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2010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현대모비스가 전국에 배포한 투명우산은 올해로 100만개를 돌파한다.

현대모비스가 만든 투명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다.

색이 있는 일반 우산과 달리 우산의 모든 면이 투명해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우산 끝 부분이 불빛도 반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손잡이에 달린 비상용 호루라기를 이용해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투명우산을 사용하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에도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명우산 나눔 및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우산을 배포한다.

또 개인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연을 받아 인당 최대 100개까지 투명우산을 지원한다.

교통 안전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우산 사용법과 함께 신호등 보는 법, 횡단보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캠페인 응모는 투명우산 홈페이지(childtu.or.kr)에서 가능하다.

한편 캠페인의 하나로 현대모비스는 20일 서울 고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열었다.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투명 우산을 나눠주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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