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축구단 조수혁이 21일 남구 동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역아동 스포츠 문화체험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축구경기 시즌권과 사인볼을 전달했다. 이날 조수혁은 5~6학년 대상으로 사인회를 실시해 축구공 85개를 전달했다.
조수혁은 지난해 3월 현대축구단 ‘반갑다 축구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동평초와 인연을 맺었다.
축구 프로그램 지도 뿐 아니라 지역 어린이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6학년에게 100만원 상당의 시즌권을 지원하기도 했다.
동평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애정 어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조수혁 선수에게 감사패와 함께 학생들의 감사를 담은 응원편지도 전달했다.
김지원 학생은 “지난해 현대축구단에서 학교방문 때 선수들과 축구를 같이했는데, 또 우리학교를 방문해줘서 반가웠다”며 “시즌권과 사인 축구공을 받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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