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한국조선해양 울산존속 촉구 결의안 채택
울산시의회, 한국조선해양 울산존속 촉구 결의안 채택
  • 정재환
  • 승인 2019.05.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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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제204회 임시회 기간 중인 20일 중구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태화강 간벌 대나무 활용 일자리 창출 사업단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제204회 임시회 기간 중인 20일 중구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태화강 간벌 대나무 활용 일자리 창출 사업단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본사) 울산존속 촉구 결의안이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원안 채택됐다.

시의회는 제204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기간인 20일 울산시교육청 추경안과 조례 심사, 결의안 채택, 현장방문 등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중·동구 시니어클럽 현장방문

환경복지위원회 = 중구 및 동구 시니어클럽을 현장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중구 시니어클럽에서는 희망도시락 푸드, 희망비누 등 사업단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어 동구 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손모아 사업단(공동작업단)과 카페야 사업단 현장을 둘러보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노인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지역 특성을 감안한 노인일자리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과 전문서비스업(시장형) 일자리 발굴, 취업상담과 알선, 노인인력풀 관리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등 심사

산업건설위원회 =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본사) 울산 존속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과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변경)안을 심사해 원안대로 채택했다.

장윤호 위원장은 “한국조선해양 울산존속 촉구와 관련해 노사 뿐만 아니라 시와 의회, 시민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해법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오는 31일 현중 주주총회 전에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박병석 의원은 상임위에서 원안채택한 결의안보다 더 강력한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기령공원의 역사공원 변경과 관련해 의원들은 “현재 기령소공원에 의병 활동을 기리는 의병제 추모행사가 매년 개최되고 있어 역사적 가치는 충분하다”며 “역사공원으로 변경해서 기념관, 홍보관 등 북구에서 관련사업을 잘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 더 써도 공기질 데이터 정확히 구축해야”

교육위원회= 울산시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안도영 의원은 “실내공기질 측정요원 3명이 1년간 전체 학교를 측정하는데, 인원이 부족하지 않느냐”고 묻고 “예산을 더 편성하더라도 사업초기에 정확하게 측정해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섭 의원은 교직원단체복합문화센터 조성과 관련 “접근성이 좋고 부지가 넓은 폐교를 노조단체 등의 문화센터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가”고 질의하고, “청소년이나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방안을 재검토해 대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천기옥 위원장은 영어회화전문강사 6명이 퇴직해 예산이 3억여원 삭감된 것과 관련 “2018학년도 수능 영어 1, 2등급 비율이 광역시 단위에서 울산은 인천을 제외하면 최하위”라며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회화 전문강사 등 관련 전문인력을 더 많이 채용하는 등 사교육비 절감과 영어 성적 향상을 위한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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