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현대중 법인 분할 반대”
민주당 울산시당 “현대중 법인 분할 반대”
  • 정재환
  • 승인 2019.05.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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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울산지역 경제에 영향 없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장태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장태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0일 울산시의회에서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문제가 되는 현대중공업 법인분할에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현대중공업은 지난 46년을 울산에 본사를 두고 커 온 향토기업”이라며 “하지만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되는 물적 분할에 의한 중간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 설립안에 따르면 본사가 서울 중구 계동 사옥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국조선해양은 전국에 흩어진 계열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서울에 본사를 두게 된 것”이라며 “작년 삼호중공업 분할 때도 지역 경제에 영향이 없었던 만큼 이번에도 지역에서 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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