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희스타힐스진하오션뷰 지역주택조합장 숨진 채 발견
울산, 서희스타힐스진하오션뷰 지역주택조합장 숨진 채 발견
  • 성봉석
  • 승인 2019.05.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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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간 갈등에 재신임 무산… 심리적 압박 추정
울산시 울주군 서희스타힐스진하오션뷰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간 갈등을 빚는 가운데 전 조합장이 2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께 울주군 서생면 조합 사무실 건물 계단에서 전 조합장 A(84)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께 A씨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통신기록 등을 조회해 A씨를 위치를 파악했다.

서희스타힐스진하오션뷰 지역주택조합은 정기총회 15개 안건의 가결 여부를 두고 조합원 간 갈등을 빚어 왔다. A씨는 조합장 신분으로 조합원 간 갈등으로 인해 일부 조합원으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지난 19일 정기총회가 열렸고, 15개 안건 중 13개 안은 가결됐으나 조합장 A씨의 재신임 건 등 2건은 부결됐다.

이를 두고 A씨가 조합원 간 갈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재신임이 무산되자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유무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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