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적 사회인’ 올해 울산 성년인구 1만4천696명
‘독립적 사회인’ 올해 울산 성년인구 1만4천696명
  • 이상길
  • 승인 2019.05.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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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47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20일 울산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린 성년례에서 남·여 성년대표인 관자 이영종 군과 계자 허은아 양이 삼가례 의식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20일 울산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린 성년례에서 남·여 성년대표인 관자 이영종 군과 계자 허은아 양이 삼가례 의식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는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20일 울산향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울산향교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1부 성년식과 성년례, 2부 대성전 봉심(공자에게 예를 올림), 3부 다과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례(큰손님)는 유림인 이동식·신위경 원로 부부가, 관자(성인이 된 남자를 일컫는 말)는 울산대 이영종 군이, 계자(성인이 된 여자를 일컫는 말)는 울산대 허은아 양이 각각 맡았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 성년이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인으로서 책무를 일깨워 주고 성년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1973년 첫 시행됐다.

올해 성년이 되는 2000년생 청소년은 63만4천여명으로, 울산의 성년 인구는 남자 7천947명, 여자 6천749명 등 총 1만4천696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성인으로서 새로운 권리와 의무, 책임을 가지고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또한, 정당 가입이 가능하고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부모나 후견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혼인이나 재산관리가 가능하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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