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도시 숲·가로수 조성 완료
울산 북구, 도시 숲·가로수 조성 완료
  • 남소희
  • 승인 2019.05.20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북구는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연암동 원연암마을 일원 도시 숲 조성사업과 시례동 일원 가로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연암마을 일원에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조성 완료한 도시 숲은 약 3천㎡의 면적으로 효암로 주변 지형을 감안해 일부 흙을 쌓아 작은 동산을 만들고 이팝나무, 벚나무, 은목서 등 꽃이 피는 나무 위주로 총 2천300그루를 심었다.

아울러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 편백나무와 연산홍, 송엽국 등을 심었다.

특히 봄·여름·가을 계절별 개화 및 낙엽 수종을 고루 심어 방치돼 있던 녹지공간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숲으로 변화시켰다.

사업비 1억4천만원을 들여 호계천변(농소중학교 앞), 시례새터길(농소하수처리시설 앞), 연암중학교 앞, 효문코오롱 하늘채 앞 등 4개소의 가로수도 정비했다.

호계천변에는 고사한 히말라야시다(개잎갈나무) 대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은목서를 심고, 인도 폭이 좁아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수형이 불량했던 코오롱 하늘채아파트 주변 느티나무 가로수는 명촌근린공원에 옮겨 심어 느티나무 숲을 만들었다. 창좌마을 주변 시례새터길에는 배롱나무 193그루를 심어 평범하던 마을 진입로를 꽃이 피는 마을 길로 개선했다. 남소희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