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남방지역 해외시장 진출 지원
울산시, 신남방지역 해외시장 진출 지원
  • 이상길
  • 승인 2019.05.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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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하노이 시장개척단 파견
울산시는 울산KOTRA지원단과 함께 신남방 시장을 공략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4박 6일)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하노이에 동남아 종합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 후 해외무역관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11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편도항공료, 사전시장성 평가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 바이어 매칭 및 상담 주선 등이 지원된다.

신남방 지역의 핵심 국가인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와 중국·인도 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자 거대 인구를 보유한 신흥시장이다.

2017년에 이어 지난해 경제성장 추이가 지속하고 있으며 대외교역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곳이다.

필리핀은 지난해 기준 수출 대비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제조업에 필요한 원자재 및 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추세다. 국내기업의 수출 기회가 많아 울산 소재 기업 진출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번 사절단은 수출상담회(21일 마닐라·23일 하노이)와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유망 바이어와 거래처를 발굴키로 했다.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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