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억 추가 지원
울산 남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억 추가 지원
  • 성봉석
  • 승인 2019.05.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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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접수
업체당 최대 5천만원 한해 2년간 이자 2% 지원
울산시 남구가 경기침체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19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다음달 3일부터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구지역 소상공인 수의 비중이 높고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보다 많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50억원이었던 지원규모를 올해 2배로 늘여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남구지역 소상공인 중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은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업체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 등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에 한해 2%의 이자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상환방식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이다.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ulsanshinbo.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제출과 상담은 울산신용보증재단 남울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규 구청장은 “추가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이 어려운 경영여건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온라인 신청으로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자금을 이용해 골목경제가 살고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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