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다문화교육 방향 모색 워크숍
울산시교육청, 다문화교육 방향 모색 워크숍
  • 강은정
  • 승인 2019.05.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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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치원 등 다문화교육기관·정책학교 방문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다문화교육기관과 정책학교에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다문화교육지원단을 대상으로 울산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실시했다.

2019년 현재 울산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27개교로 유치원 5개원, 한국어학급 8개교, 초등 13개교, 중등 1개교, 다문화 연구학교 2개교가 운영 중이다.

다문화 유치원은 다문화유아의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 지원, 초등 정책학교에서는 교과와 비교과 연계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중등 정책학교에서는 다문화이해교육과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한국어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 사상초등학교와 2017년 개소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 현황을 둘러보고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다문화정책학교 한국어학급 운영 사례에 대해 특강을 한 부산 사상초 박진현 교사는 ‘한국어학급 운영 우수 사례 및 다문화이해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늘고있어 다문화 학생들이 원활하게 공교육에 적응할 수 있는 한국어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한국문화이해와 생활 적응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운영, 학교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수용성 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의 정책학교 운영 현황과 학교별 우수사례 발표, 정책학교 간 컨설팅과 협의회를 진행해 정책학교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에서의 다문화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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