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수목원, 운영·시민참여 방안 논의
울산수목원, 운영·시민참여 방안 논의
  • 이상길
  • 승인 2019.05.19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녹색포럼 전문가 토론회 개최
2019년 울산녹색포럼 전문가 토론회가 지난 17일 오후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울산수목원의 효율적 운영 및 시민참여 방안’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울산시와 울산녹색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시가 조성중인 울산수목원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목표와 다양한 시민참여 방안을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산림청 국립수목원 배준규 박사가 ‘수목원과 식물원의 기능과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동아대학교 김승환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강태호 동국대학교 교수, 문경희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연구관, 서휘웅 울산시의원, 윤석 울산생명의숲 사무국장, 이제화 코리아랜드스케이프연구소 소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울산수목원은 울주군 온양읍 대운상대길 225-25 대운산 일원에 20㏊규모로 2015년부터 255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수목원이 완공되면 지역의 식물유전자원의 수집ㆍ보존ㆍ증식ㆍ전시로 산림생물다양성 확보는 물론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