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악원, 10월까지 풍물공연
부산국악원, 10월까지 풍물공연
  • 김종창
  • 승인 2019.05.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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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은 2019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부산시민공원 향기의 숲에서 펼친다.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관객과 하나되는 놀이판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다양한 연희가 어우러진 야외공연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생동감 넘치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

낭만을 찾아 부산 시민공원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만끽할 풍물판으로 일상 속에 살아있는 전통예술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민들의 흥을 책임질 ‘전통예술원 놀제이’의 ‘소싸움판 우왕전’은 소 싸움장을 무대에 재현한 작품으로 영남지역의 장단, 춤, 소리를 활용한 연희이다. 흥을 돋우는 놀음판과 지금은 사라진 흥미진진한 소 싸움판이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고 무대와 객석이 경계를 허물어 소통하고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산뿐만 아니라 경기도, 충청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8개 지역에서 거리마다 풍물소리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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