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업현장, 그 1년의 기록…
부산 산업현장, 그 1년의 기록…
  • 김보은
  • 승인 2019.05.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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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만 작가, 8월 7일까지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서 전시
조춘만 作 IK183798_구평동.
조춘만 作 IK183798_구평동.

 

울산의 산업현장 전문사진가 조춘만씨가 부산의 1년을 기록하는 ‘부산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조춘만 작가는 오는 8월 7일까지 고은사진미술관에서 부산 프로젝트 2019 ‘인더스트리 부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접공 출신인 조춘만 작가는 울산에 살며 울산뿐만 아니라 여수, 광양 등 중공업 현장을 찾아 그만의 시선으로 중공업 광경을 찍었다.

그가 참여한 ‘부산 프로젝트’는 지방 최초 사진전문미술관인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의 연례기획으로 부산의 여러 면모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으려는 시도다.

조 작가는 거대한 크레인, 롤러에 담긴 고무 벨트, 해독하기 어려운 언어처럼 얽혀 있는 크고 작은 파이프 등 부산의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촬영했다.

이전까진 중공업기계의 생성과 생존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개별적인 기계와 그 기계들이 운용되는 모습을 다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조춘만 작가는 “바다를 배경으로 성장해온 부산은 혼자서 운영하는 공장부터 수백, 수천명이 근무하는 공장들이 뒤섞여 있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기계 산업 행위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제품생산을 위해 또 다른 형태의 기계들이 탄생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랬듯 늘 그들을 지켜보고 싶다”고 작업노트에 적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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