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호를 받은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7일 교내 도생관 대강당에서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
이번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 321명은 촛불을 이어받는 의식을 행하면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미래 전문 간호인으로서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각오를 다졌다.
촛불 점화식에서는 양산부산대학교 병원, 동남권 원자력병원, 간호장교, 소방공무원, 보건교사 등 여러 간호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춘해대 김희진 총장은 “50번째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역사와 전통에서도 의미가 크다”라며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고 생명을 다루는 일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힘든 일을 만나더라도 인내와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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