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주거·행정 복합시설 ‘해피투게더타운’ 개소
울산 남구, 주거·행정 복합시설 ‘해피투게더타운’ 개소
  • 성봉석
  • 승인 2019.05.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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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로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조성… “인구유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16일 김진규 남구청장, 김동학 남구의회의장이 남구 여천로15번길 50에 소재한 해피투게더타운 개소식에 참석해 내빈과 함께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16일 김진규 남구청장, 김동학 남구의회의장이 남구 여천로15번길 50에 소재한 해피투게더타운 개소식에 참석해 내빈과 함께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울산시 남구가 전국 최초의 주거·고용·복지·행정 복합시설인 해피투게더타운을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해피투게더타운 개소식을 열고 LH공사와 공공복합시설 입주기관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과 함께 성공적 운영을 다짐했다.

해피투게더타운은 남구 여천로 12번길 50에 전체 면적 8천982.2㎡,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2층에는 남구지역자활센터 △지하 1층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상 1, 2층 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서고 △지상 3층부터 11층까지는 LH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100세대가 조성됐다.

총 사업비 202억원 중 남구청이 부지 및 공사비 84억원을 부담하고 LH가 118억원을 부담했다. 공공시설 부분은 남구청이, 행복주택은 LH가 소유권을 가진다.

앞서 2015년 남구청이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국토교통부 사업승인을 취득해 2017년 착공, 지난 3월 20일 준공했다. 현재 공공복합시설 3개 기관과 행복주택 입주민 70%가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김진규 구청장은 “산업단지와 가깝고 건물이 노후돼 상대적으로 낙후된 야음동 일대에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인구가 유입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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