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베트남 화빈성 초청 기업 교류간담회
울주군, 베트남 화빈성 초청 기업 교류간담회
  • 성봉석
  • 승인 2019.05.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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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 9곳 참여 베트남 법인설립·사업화 가능성 논의
울주군은 16일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화빈성 부성장 일행을 초청해 기업 교류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선호 울주군수와 베트남 화빈성 부성장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은 16일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화빈성 부성장 일행을 초청해 기업 교류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선호 울주군수와 베트남 화빈성 부성장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이 16일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화빈성 부이 반 카잉 부성장 일행을 초청해 기업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빈성 부성장 일행의 울주군 방문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기술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술교류협력단을 파견해 기술제품교류회를 개최하고, 화빈성 과학기술청과 업무협약을 한 계기로 추진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기업 9곳이 참가해 △베트남 법인설립 △현지 사업화 가능성 △사업 프로젝트 △문화 차이 등 현지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했다. 또 향후 방향에 대해 의논했으며, 화빈성과 울주군의 향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 26년째 교류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수출액 기준으로 3번째로 높은 교역파트너로 전년도 대비 수출 46%, 수입 29% 증가하는 등 두 국가의 비즈니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확대되고 있다. 현재 화빈성 지역에는 9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화빈성 부성장 일행의 방문으로 좁게는 지역 내 기업, 넓게는 한국 기업에게 베트남 시장에 더욱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다”며 “오는 7월께 화빈성을 거점으로 베트남 기술제품교류단을 파견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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