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라이덴랭킹 3년 연속 ‘국내 1위’
UNIST, 라이덴랭킹 3년 연속 ‘국내 1위’
  • 강은정
  • 승인 2019.05.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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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유일 세계 대학 68위… 울산대는 국내 5위 세계 651위
UNIST는 세계 대학 논문 인용도를 평가하는 ‘2019 라이덴랭킹’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에서는 68번째로 이름을 올려 국내 대학중 유일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발표하는 세계 대학 평가로, 대학 연구력을 가늠할 수 있도록 ‘전체 논문 중 피인용 수 상위 10% 비율’로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4년(2014∼2017년)간 국제 논문을 1천편 이상 발표한 전 세계 963개 대학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UNIST는 상위 10% 논문 비율이 14.6%로 국내 대학 순위 1위에 올랐다. 상위 1% 논문 비율에서도 국내 1위(1.3%)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는 미국 MIT가 상위 10% 비율 24.6%로 1위에 올랐고, 프린스턴대(23.1%), 스탠퍼드대(22.6%), 하버드대(21.9%), 캘리포니아 공대(2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UNIST에 이어 포항공대(11.0%)가 287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10.4%)이 350위 등을 차지했다.

UNIST 정무영 총장은 “다른 연구에 영향을 주고 사회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한 결과 개교 10주년의 신생 대학이 라이덴랭킹에서 3년 연속 국내 최고 평가를 받게됐다”며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정부와 국회, 울산시와 울주군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학교는 국내 5위, 세계 순위 651위였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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