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청소년 창직 공간’ 만든다
울산 남구, ‘청소년 창직 공간’ 만든다
  • 성봉석
  • 승인 2019.05.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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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메이커스페이스 공모 선정… 국비 5억7천만원 확보

울산시 남구가 부산·울산·경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청소년 전용 창직 공간을 조성한다.

남구는 진로직업체험센터가 제출한 ‘청소년 중심 메이커스페이스 생태계 조성 사업계획’이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5억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구는 오는 7월 개관예정인 청소년 차오름센터의 진로직업체험센터 내에 창의활동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5년간 5억7천만원으로 선정 첫 해인 올해 기자재 구입비와 인건비로 2억5천만원, 이후 4년간은 인건비로 연 8천만원이 지원된다.

남구는 메이커스페이스를 단순 진로직업 체험을 넘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를 찾고 그를 위한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창작 공간으로 활용한다.

체험활동, 메이커 교육, 메이커 아카데미, 각종 테마강연 등 지역 청소년 누구나 쉽게 접근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공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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