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칸타타 외솔의 노래’ 공연
울산시립합창단 ‘칸타타 외솔의 노래’ 공연
  • 김보은
  • 승인 2019.05.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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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박종해 작사·김기영 작곡
울산 출신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이 무대 위에 울려 퍼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시립합창단의 제108회 정기연주회 ‘칸타타 외솔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칸타타 ‘외솔의 노래’는 울산 출신 박종해 시인이 작사하고 김기영 작곡가를 곡을 썼다. 작품은 ‘한글사랑 나라사랑’, ‘한글, 위대한 유산이여’ 등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11곡으로 구성돼 있다. 2004년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재직했던 지휘자 나영수의 기획으로 초연됐으며 2008년 국립합창단과 연합합창으로 서울 예술의전당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2차례 공연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눈꽃송이’, ‘봉숭아’ 등 아름다운 동요를 남긴 울산 출신 동요작가 서덕출 시인의 ‘눈꽃송이 모음곡’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에는 울산시립합창단 단원 소프라노 김성아, 알토 강연희, 테너 김정권, 바리톤 김진용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반주는 남구 구립교향악단이 맡았다.

입장료는 VIP석 2만원,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이며 회관회원은 30%, 단체(10매 이상) 20%, 학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문의 ☎275-9623~8.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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