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조선해양 울산 존속 촉구 결의안 채택
울산시의회, 조선해양 울산 존속 촉구 결의안 채택
  • 정재환
  • 승인 2019.05.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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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향토기업·울산의 상징”황세영 시의장, 노사 잇단 간담회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이 15일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왼쪽)과 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을 만나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이 15일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왼쪽)과 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을 만나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시의회가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본사) 울산 존속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다.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이 15일 대표발의한 결의안은 시의회 의원 전원이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 위원장은 결의문에서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래 반세기 동안 울산에 본사를 두고 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명실상부한 향토기업이자 울산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 위원장은 “최근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과 물적분할 상황, 한국조선해양의 서울 설립계획을 지켜보며 120만 울산시민은 깊은 실망감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위원장은 “울산시의회는 현대중공업의 사실상 본사인 한국조선해양의 본사를 울산에 설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한국조선해양의 울산존속 및 지역 조선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제204회 임시회에 상정돼 의결되면 청와대, 국회 등에 보내진다.

한편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회사와 노조 관계자와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다.

황 의장은 이날 현대중공업 본관 접견실에서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을 만나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따른 본사 이전에 대한 울산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이전계획을 철회하고 본사를 울산에 존속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노조사무실에서 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을 만나 면담 결과를 전달하면서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따른 본사이전은 지역의 현안으로 우리 시의회는 시와 협조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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