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이 농장관리 대행
경북 경주시는 연중무휴인 한우농가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해 농가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우 헬퍼(대체인력)’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우 헬퍼’ 지원 사업은 애·경사, 질병, 교육 등 불가피한 사유로 농장을 관리할 수 없을 경우 한우 농가를 대신해 한우농장운영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지원해 안심하고 다른 일을 볼 수 있도록 농장관리를 대행하는 사업이다.
먼저 농장현황 파악 및 사후관리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사업단(본점)에서 회원신청을 받은 후 다음달 3일부터 헬퍼 신청을 받는다.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기간 중 회원신청 후 희망일 15일전까지 경주축협 한우헬퍼사업단(본점)에 방문해 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농가는 1일 헬퍼비용 7만6천원 중 자부담 2만원만 납부하면 되며, 이용일수는 농가당 연 10일 이내, 인원은 일 최대 2명까지 지원 된다. 박대호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