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교육대표단, 20일까지 울산 방문
러시아 교육대표단, 20일까지 울산 방문
  • 강은정
  • 승인 2019.05.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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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업교류·한복입기 등 한국문화 체험·산업체 견학 등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교육대표단 6명이 교육행정과 학생교류를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대표단은 주 교육부 장관 페레구도바 발렌티나 단장과 인솔자, 고등학생 4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 태평양 6개국 국제청소년 포럼에 고등학생 10명이 초청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이뤄졌다.

초청 프로그램으로는 과거 공해 도시에서 생태환경도시로 탈바꿈한 울산의 전력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와 같은 다국적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공유하고자 십리대숲, 울산도서관, 들꽃학습원 방문이 포함돼있다.

울산외국어고 러시아어과 학생들과 수업교류, 한복입기, 한글배우기, k-pop배우기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기숙사 생활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전문 인재 양성 직업교육과 울산 경제 위상을 체험하기 위해 울산마이스터고에서 3D 프린터 교육에 참여하며 현대자동차 등 산업체를 견학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류활동으로 세계시민으로서 자질 함양과 글로벌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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