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등록엑스포’ 부산 유치 국가사업 결정… 경제효과 기대감
‘2030 등록엑스포’ 부산 유치 국가사업 결정… 경제효과 기대감
  • 김종창
  • 승인 2019.05.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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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등록엑스포 부산유치가 국가사업으로 결정됐다. 5년마다 열리는 세계 등록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불린다.

등록엑스포를 유치하면 막대한 경제효과는 물론 부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계획’이 제19회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자체 용역에서 2030 등록엑스포에 160여개국에서 외국인 1천273만명을 포함해 모두 5천50만명 입장, 입장료 수입만 2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드엑스포 6개월 기간 동안 160개국에서 1천273만명을 포함해 모두 5천50만명이 입장, 입장료 수입만 2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유발 효과 약 43조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약 18조원, 취업유발 효과는 약 50만명으로 추정된다.

정부지원금 등 공공수입과 입장료, 사업수입, 행사 이후 부지 등 매각수입 등 5조9천409억원의 수입이 예상돼 흑자 대회가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30 등록엑스포 개최지를 당초 계획했던 강서구 맥도에서 부산항 북항으로 옮기기로 했다. 북항 재개발사업과 연계하고 부산 오페라하우스 등 북한 문화관광벨트와 연계해 등록엑스포장을 마련하면 지역 발전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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