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의 최대 행사인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중소기업인, 유관단체 관계자 등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중앙회에서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1990년부터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는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인주간을 기념해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는 행사로, 30회째인 올해는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 사는 나라’가 주제다.
이날 문 대통령은 금탑 2명과 은탑 3명 등 산업훈장을 받은 중소기업인 대표 5명에 대해 직접 포상을 전수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축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중소기업인의 성과를 축하했으며, 이날 정부포상자 중 울산에서는 주식회사 대명티에스 권용석(사진)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대명티에스는 자동차 실링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이며, 2016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후 자체적 제품 혁신을 통해 지난해 기술형·혁신형 우수기업인 ‘월드클래스300(WC300)’으로 도약했다.
올해 중소기업인 대회의 포상 규모는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3점, 대통령 표창 31점, 국무총리 표창 32점, 장·차관급 표창 288점 등 총 379점이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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