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14일 울산항내 기타선(선용품공급선) 선주들과 간담회를 갖고 항내침몰 사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9일 장생포에서 방어진으로 이동 중이던 통선이 좌초돼 침몰된 사건에 대한 사후 강화조치다.

울산지방해수청은 이 사건에 대해 그동안 기타선박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 후 이날 결과를 선주들과 공유했다.

울산지방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 항내 운항 소형 기타선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운항자들의 안전운항규정 숙지·이행 노력을 지도해 나가겠다”며 “선주들에게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