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강도 되레 커지고 고용불안 위험까지”
“업무강도 되레 커지고 고용불안 위험까지”
  • 이상길
  • 승인 2019.05.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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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마트노조, 신세계 이마트 무인셀프계산대 확대 중단 촉구
민주노총 울산본부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는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불편, 고용불안, 노동강도 강화, 재벌 잇속만 챙기는 신세계 이마트 무인셀프계산대 확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일지 기자
민주노총 울산본부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는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불편, 고용불안, 노동강도 강화, 재벌 잇속만 챙기는 신세계 이마트 무인셀프계산대 확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일지 기자

 

전국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장비 임대료 체불과 관련해 발주청 및 원청의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개최된 회견에서 노조는 “지역 건설업체가 기업회생 신청을 하면서 건설기계 임대료 등을 10억원 이상 체불했다”며 “발주처와 원도급사가 체불 문제를 해결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한유건설과 삼규종합건설 등이 법정관리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체불 금액이 최근 1년간 100여명에 10억원 이상으로 파악됐다”며 “대기업과 발주청들이 일반 공사와 비교해 20% 정도 공사비를 후려치고 저가 하도급을 강요한 것이 원인이다”고 주장했다.

또 “체불을 묵인·방조한 발주청과 원도급사가 건설기계 임대료와 노임 등 체불액을 즉각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해당 공사현장에 대해 건설기계 차량 보이콧과 레미콘 납품 중단, 건설기계 차량 집결시위 등 투쟁을 벌이겠다”고 엄포했다.

노조는 울산시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시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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