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안연순씨, 울산대병원 발전기금 100만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안연순씨, 울산대병원 발전기금 100만원
  • 김보은
  • 승인 2019.05.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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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치료 유용하게 쓰이길”
13일 열린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는 안연순 자원봉사자와 정융기 병원장(오른쪽).
13일 열린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는 안연순 자원봉사자와 정융기 병원장(오른쪽).

 

울산대학교병원은 자원봉사자 안연순씨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씨는 2016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봉사 이후 호스피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호스피스 완화치료가 임종을 앞둔 환자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체험하며 몸으로 돕는 것뿐만 아니라 물질적 도움도 주고 싶다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안씨는 설명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과 고수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이 참석했고 안씨는 발전기금을 전하며 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안연순씨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며 살고 있다”며 “소정의 금액이지만 꼭 환자와 병원에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연순씨는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활동 외에도 (사)에너지와 여성회 온양읍회장, 아동 영성안전지킴이 온양분회장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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