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 불법·부정사용 본격 감시
계량기 불법·부정사용 본격 감시
  • 이상길
  • 승인 2019.05.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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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기의 불법·부정사용과 평·인치 등 비법정단위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2019년도 계량소비자감시원 활동’이 본격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평소 올바른 계량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 22개 지역 소비자 200명을 계량소비자감시원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감시원은 올해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저울을 집중 점검한다. 부동산 거래 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평’과 전자제품 판매점의 ‘인치’ 등의 사용을 자제해 줄 것도 계도한다.

우선 저울 집중 점검에서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저울을 사용하는지를 확인한다. 추석 명절 전 전통시장과 생활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합동 점검도 지원한다.

올해 부동산중개업소 직접 방문 계도 외에 부동산 온라인 플랫폼도 모니터링한다. 서울 및 6개 광역시 전자제품 판매점을 대상으로 TV, 컴퓨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판매 시 ‘평’ 또는 ‘인치’ 대신 법정단위를 사용토록 지도·점검한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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