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평소 올바른 계량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 22개 지역 소비자 200명을 계량소비자감시원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감시원은 올해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저울을 집중 점검한다. 부동산 거래 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평’과 전자제품 판매점의 ‘인치’ 등의 사용을 자제해 줄 것도 계도한다.
우선 저울 집중 점검에서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저울을 사용하는지를 확인한다. 추석 명절 전 전통시장과 생활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합동 점검도 지원한다.
올해 부동산중개업소 직접 방문 계도 외에 부동산 온라인 플랫폼도 모니터링한다. 서울 및 6개 광역시 전자제품 판매점을 대상으로 TV, 컴퓨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판매 시 ‘평’ 또는 ‘인치’ 대신 법정단위를 사용토록 지도·점검한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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