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지주-KT‘5G 기반 스마트사업’맞손
현대重지주-KT‘5G 기반 스마트사업’맞손
  • 김지은
  • 승인 2019.05.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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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서비스 로봇·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 공동개발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10일 KT 사옥에서 ‘5G 기반 로봇·스마트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10일 KT 사옥에서 ‘5G 기반 로봇·스마트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KT와 손을 잡고 5G 기반으로 스마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황창규 KT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G 기반 로봇·스마트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향후 2~3년간 5G 기반의 △스마트 로봇 △모바일 서비스 로봇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의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과 자동화 설비,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KT는 5G, AI, 클라우드 등 유무선 통신 인프라와 ICT 플랫폼을 각각 제공한다.

두 회사는 무선 제어기술을 이용해 공장의 공간효율을 높이고 공정 재배치를 쉽게 한 스마트 로봇 개발에 힘을 모으는 한편, 호텔이나 카페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모바일 로봇 개발을 통해 민간 부문의 로봇 보급 확산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협동로봇과 머신비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고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관련 기술의 상품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세계 최고 통신기술을 가진 KT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수준과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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