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지역본부와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0일 울산항만공사 제5부두 앞에서 울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과 함께하는 즐거운 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3회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 본항 4개 출입소, 선원복지센터 및 부두화장실 등에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캠페인에 조성된 40여개 꽃 정원과 100여개의 꽃 화분은 울산 새농민회 화훼농가를 통해 공급해 지역 내 어려운 화훼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병용 울산농협 본부장은 “울산 곳곳이 꽃을 통해 아름다워지고 꽃 생활화를 통해 활력 있는 직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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