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적십자, 2019 RCY 합동입단 선서식 개최
울산 적십자, 2019 RCY 합동입단 선서식 개최
  • 남소희
  • 승인 2019.05.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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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심성 배워 아름다운 사회 만들길”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지난 11일 울산KBS홀에서 RCY(청소년적십자) 창립 66주년을 기념하는 합동입단선서식을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지난 11일 울산KBS홀에서 RCY(청소년적십자) 창립 66주년을 기념하는 합동입단선서식을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김철)는 지난 11일 울산KBS홀에서 RCY(청소년적십자) 창립 66주년을 기념하는 합동입단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배경철 RCY위원장을 비롯해 RCY단원과 지도교사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RCY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RCY 4대 활동인 안전, 봉사, 교류, 이념학습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글로벌리더로서의 RCY이미지를 강조, 기존결단교 단원과 2019년도 6개 신규 결단교(다전초, 방기초, 고헌초, 동평중, 울산중, 무거고) 단원 및 지도교사에게 적십자의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을 전달하고 RCY단원으로서의 긍지와 소속감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선서식 전 울산KBS홀 뒷편에 위치한 문화공원에서는 울산고래빵·팝콘·와플·떡볶이·샌드위치 등 다양한 먹거리부스와 페이스페인팅·매직풍선·캐리커쳐·네일아트·심폐소생술 체험·나무반지 만들기·가죽공예 등 풍성한 체험부스를 마련해 참석한 단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합동입단선서식에 이어 5·8 세계적십자의 날과 RCY가 제정한 스승의 날을 기념, 지도교사 및 모범단원 총 263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 회장,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유공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김철 회장은 기념사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RCY 단원들이 모인 자리”라며 “RCY 활동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심성을 배워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갈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RCY(청소년적십자)활동은 한국전쟁 중인 1953년 4월 5일 임시수도인 부산에서 식목행사를 통해 활동을 시작해 1964년에 한국에서 가장 먼저 ‘제1회 스승의날’(5월15일)을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90개국 1억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울산 RCY단원은 223개교 초, 중, 고, 대학교 9천300명의 단원들이 국내외봉사활동, 수련활동, 구호활동, 문화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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