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불 떨어졌다" 전문가 지적한 '두 가지 행적' 최종훈 구속 후 법정서 불리
"발등에 불 떨어졌다" 전문가 지적한 '두 가지 행적' 최종훈 구속 후 법정서 불리
  • 김수빈
  • 승인 2019.05.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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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사진=MBC 방송화면)

많은 이들이 예견했던 바이지만 최종훈 구속은 연예계에 또 하나의 치명적 오점으로 남을 터다. 

9일, 구속 여부 심사 이후 최종훈은 영어의 몸이 됐다. 구속 전부터 줄이 그를 옭아맨 상태가 카메라에 비춰졌었고 이미 알려진 혐의점과 증거들이 있었기에 그의 구속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여론은 구속 후를 주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의 구속 후 지금까지보다 구체적인 혐의점이 드러날지, 어떤 처벌이 내려질 지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서 최종훈이 보여왔던 여러 정황들에 대해 법원은 어떻게 판단할 지에 대해 주목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종훈의 SNS 활동, 사법권에 대한 조롱 등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최종훈이 수갑을 명품팔찌라는가 하면 유착 혐의보도 후에도 SNS 활동을 이어간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아마도 경찰과의 유착이라는 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잘 몰랐던 것 같다. 재판을 받게 된다면 최종훈의 발언이 굉장히 불리한 진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단톡방 메시지에서 허세를 부린 것까지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허세가 지나쳐 불법을 용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대화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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