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속돼야”
“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속돼야”
  • 정재환
  • 승인 2019.05.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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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 노동위원회 촉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노동위원회(위원장 황보상준)는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설될 현대중공업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본사는 울산에 존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시당 노동위는 “한국조선해양 본사가 서울 계동사옥으로 이전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시당 노동위는 한국조선해양이 울산에 존속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현대중공업의 진정한 본사이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며 “지방분권 완성을 통한 국가 발전은 현 정부 국정철학”이라고 설명했다.

또 “송철호 울산시장이 한국조선해양 본사가 울산에 존속한다면 인센티브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는 담화문을 지지한다”며 “민주당 시당 노동위는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존속에 시민단체 및 시민들과 뜻을 같이 할 것이며, 한국조선해양 본사가 울산에 존속시키지 않고 이전을 감행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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