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울산시교육청 장학사와 사회적경제기업 등 25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의 대표 및 관계자들은 백 의원이 준비 중인 조례안에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사항 등을 담아줄 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협의회 구성시 현직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조항 추가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 ‘공공구매설명회’ 연 1회 마련 △울산의 사회적기업의 현황 시스템 구축 △사회적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필요 △교육청 및 관공서 홈페이지에 홍보 강화 △사회적 기업에 대한 구매 촉진을 위해 입찰 우대 조건 필요 등을 제시했다.
백 의원은 “사회적경제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그동안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던 ‘승자독식’, ‘과다경쟁’에서 탈피해 우리가 표방하고 있는 ‘경제공동체’, ‘민주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했다.
백 의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취합·검토해 이달 중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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