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
울산 북구-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
  • 남소희
  • 승인 2019.05.0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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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4천만원 지원받아 어린이집 신축
하나금융그룹은 9일 명동사옥에서 울산 북구를 비롯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9일 명동사옥에서 울산 북구를 비롯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 북구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한다.

북구는 9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는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공모,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달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북구는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15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어린이집 신축에 나선다. 북구는 국비와 지방비 4억6천만원씩, 9억2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어린이집 신축에 투입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강동동 강동문화센터 인근에 건립 예정으로, 지상 3층, 연면적 660㎡, 2020년 9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으로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보육시설 부족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올해 상반기 국공립어린이집 8곳을 개원했고, 하반기 이후로도 4곳 이상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으로, 내년에는 북구가 울산에서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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