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최신 MRI 기기 도입
울산대병원, 최신 MRI 기기 도입
  • 김보은
  • 승인 2019.05.0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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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폐쇄공포증 환자 특화, 영상 왜곡 최소화
울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오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신규 MRI ‘마그네톰 비다3.0T(MAGNETOM Vida)’.
울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오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신규 MRI ‘마그네톰 비다3.0T(MAGNETOM Vida)’.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영상의학과가 오는 13일부터 신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운영에 들어간다.

9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새로 도입된 MRI기기는 지멘스의 최신 모델인 ‘마그네톰 비다3.0T(MAGNETOM Vida·사진)’로 가장 최신 모델이다.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장비이다.

환자 생체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 왜곡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어 기존 모델보다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또 70cm의 넓은 출입구와 최적화된 영상 균질도를 갖춘 환자 친화적인 테슬라 자기공명영상장치는 폐쇄공포증 환자나 소아 환자의 불안감을 줄여준다.

기존 장비보다 향상된 기술로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검사를 마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영상 기술을 이용해 정확한 연상 판독이 가능하다. 환자가 눕는 MRI 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해 자동으로 호흡정보를 획득할 수도 있다.

최성훈 영상의학과 과장은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Biomatrix) 기술로 탑재하며 기존 MRI 장비 대비 스캔 속도와 이미지의 질이 우수하다.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며 “호흡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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