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줄당기기 마두희’는 2천여명이 참여하는 울산마두희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이다. 다음달 8일 중구 원도심 시계탑을 중심으로 서군과 동군으로 나눠 진행한다.
‘마두희(馬頭戱)’는 땅의 모양에 따라 정기가 약하거나 소멸돼 가는 기운을 잡아두자’는 의미다. 조선시대(영조) ‘울산읍지’에 구체적으로 기록이 돼 있는데 ‘동대산과 무룡산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달려 내려오다 방어진 앞바다에 들어가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마두희축제 홈페이지(www.ulsanmaduhee.co.kr)와 마두희축제 사무국, 중구 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할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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