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득 다룬 방송 방영 후… 또 다시 경찰 대처 논란 ‘일파만파’
안인득 다룬 방송 방영 후… 또 다시 경찰 대처 논란 ‘일파만파’
  • 김수빈
  • 승인 2019.05.0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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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득,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다뤄
안인득 다룬 방송에서 경찰에 대한 여론은 ‘쌀쌀’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안인득 사건을 다룬 방송을 방영된 이후 경찰을 대하는 여론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9일 밤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선 지난 달 벌어진 진주 아파트 방화 및 흉기난동 살인 사건 혐의로 입건된 안인득을 다뤘다.

앞서 안인득은 범행을 벌인 아파트 4층 406호에 2015년 12월 입주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이상 행동을 보이면서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5층 주민들을 괴롭혔다고 알려졌으며, 집 앞에 오물을 뿌리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으로 숨진 최모 양의 뒤를 따라오거나, 최모 양 집 초인종을 수차례 누른 적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은 올해에만 안인득을 경찰에 7차례나 신고했으나, 당시 경찰은 그때마다 별다른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돌아갔다고 알려졌다.

더군다나 안인득은 2010년에도 흉기난동을 벌였다는 사실이 그가 살인을 저지른 이후 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에 2010년 범죄 경력 이후 9년여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진주 아파트 참사를 막지 못하고, 대처도 미흡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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